▲ 방방곡곡 문화공감(벽 속의 요정 포스터)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다가오는 12월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으로 선정된 두 편의 공연으로 여주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22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넌버벌 뮤지컬 <디스이즈잇>을, 29일에는 명배우 김성녀가 펼치는 웰메이드 1인 뮤지컬 <벽 속의 요정>을 올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은 디스이즈잇을, 어르신을 포함한 관객은 벽 속의 요정을 선택해 보면 된다.

지난 11월 16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디스이즈잇>은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 스토리를 그린 융복합 퍼포먼스로 레이져 쇼, LED쇼, 스트릿 댄스, 비트 박스, 힙합 등 인기 있는 장르를 한 무대에 녹여 누구나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고 공감할 있는 공연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하며 명연기를 선보이는 <벽 속의 요정>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아픈 역사를 완벽하게 재구성하여 각종 연극상을 휩쓴 작품이다.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6.25전쟁 이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워져야만 했던 아버지의 삶, 그리고 고난을 이기고 삶을 이끌어 온 어머니의 삶을 무대 위에서 교차 시켜 살아있는 모든 것은 남루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 줄 뮤지컬이다.

▲ 디스이즈잇 공연 사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위의 두 작품을 포함하여 아동극 <리틀 뮤지션>, 발레 <춤추는 팬더>, 클래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총 5작품을 지원 받아 여주시민들에게 공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또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매 작품,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하여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 여주시민들 모두가 문화로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벽 속의 요정 공연 사진


<벽 속의 요정>은 12월 29일(토), 세종국악당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이용하면 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을 포함한 세종국악당에서 펼쳐지는 기획공연,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여주시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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