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합창단(단장 임영란)은 12월 9일(일) 오후 5시부터 용인포은아트홀에서 10주년 기념음악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하운님의 시를 합창곡으로 만든 곡을 준비했으며 한하운님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한센병환자로 살면서 온갖 천대와 설움을 받으면서도 솔직한 본인의 모습과 완치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아름다운 곡이다.

한하운님의 곡을 발달장애인이 많은 쿰합창단 단원들이 어디까지 표현할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또한 쿰합창단과 쿰오케스트라의 협연무대도 준비하여 생각처럼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무대라 단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였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공연을 관람하였으면 한다고 임영란 단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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