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이태현, 유도 조준호, 택견 이지수-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보급을 위해 11월11일 용인시청광장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최되는 <이크에크 택견 하모니 페스티벌>에 스포츠 스타들이 출동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택견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택견’으로 세대갈등을 치유하자는 취지의 축제이다.

축제의 현장에는 택견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스포츠스타 사인회, 전통문화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스포츠스타 사인회에서 어떤 스포츠 종목의 스타들이 참여하는지가 택견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대회를 주관하는 경기도택견회에 의하면 택견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와 대회를 준비하는 임원들의 최종 검토 끝에 네 명의 스포츠 스타를 선정했으며, 네 명 모두 마음을 모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크에크 택견 하모니 페스티벌>에서 경기에 참가하는 택견 동호인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될 스포츠 스타는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씨름판의 황태자 이태현’, 유도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발광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자 택견고수 이지수’, 그리고 태권도 품새 선수로 활약했던 ‘영화배우 태미’가 함께하게 되었다.

씨름 스타 이태현(용인대학교 교수)은 “전통스포츠 보급을 위한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본 행사가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저 또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축제를 즐길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씨름과 택견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며 전통스포츠이다. 씨름뿐만 아니라 택견의 보급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보급을 위해 개최되는 <이크에크 택견 하모니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리며,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회는 12시에 진행된다고 한다.

각각의 다른 음정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듯, 전통스포츠 택견 경연에 참가하는 동호인들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그리고 스포츠 스타들이 모두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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