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성남 양지동 윗말·아랫말 경로당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양지동 윗말경로당과 아랫말경로당을 10월 31일 치매안심마을 1호와 2호로 각각 지정했다.

수정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두 곳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 사업 설명회와 현판식을 했다.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치매에 걸리더라도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불편함 없이 삶을 영위하도록 지역 인프라 강화하는 사업이다.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노인이 많이 사는 동네나 이용이 많은 경로당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에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윗말경로당(수정로578번길)은 회원으로 등록한 어르신이 40여 명, 아랫말경로당(양지로35번길)은 80여 명이다.

두 곳 경로당은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주 1회 방문해 치매 선별 검사, 치매 예방 교육을 한다.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은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에게는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것이 목표다.

내년도에는 분당구보건소가 한솔 7단지 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구별 치매안심마을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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