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봉사 활동은 역북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군밤과 군고구마 판매-

 

용인시는 지난 2년간 29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하여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무료 눈썰매장을 지난 12월 23일 개장하여 1월 18일까지 이용자 수가 27일간 9만7천 명(하루평균 3,600명)이라고 밝혔다.
2017년에는 하루평균이용자 수가 3,700명이었는데 2018년에는 썰매장뿐만 아니라 범퍼카 등 새로운 놀이시설까지 설치되었음에도 초미세먼지가 심해 다소 이용자가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졌다.

용인시청 광장 무료 썰매장은 23일 개장해 내년 2월 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이곳에는 썰매장(1479㎡), 튜브썰매장(540㎡)이 설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썰매장 이외에 미니 기차, 범퍼카 등 놀이기구와 부모와 아이가 쉴 수 있는 에어돔도 설치되어있다. 

▲ 동백동 새마을부녀회
▲용인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운영본부와 의무실, 매점도 운영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오후 1∼2시)에는 시청사 1층에서 마술쇼와 힙합댄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썰매장 운영 기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체육회,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체육 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질서유지에 나서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고 있어 안전에 민감한 부모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용인시보건소에서는 구급차를 대기해 의무실을 운영하며,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시행해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용인시 공무원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휴일을 반납하기도 했다.

새마을부녀회(1월 18일 동백동 새마을부녀회 봉사 활동)가 매점을 운영하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군밤과 군고구마를 판매해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된다. 의용소방대(역북동 의용소방대봉사)는 의무실 내에서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도 시행한다.

정찬민 시장은 “썰매장 운영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명소이자 휴게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시청광장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썰매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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