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28일 해넘이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한국민속촌 주차장에서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해넘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갈동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 행사를 열어왔다.
이날 행사는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풍물놀이·난타공연에 이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초청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추진위 관계자는 “상갈동민 모두가 2017년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소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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