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복지킴이래요-

▲ 용인 시립동백어린이집(원장 이명금) 장애아통합반인 늘빛반 23명의 동백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13만원을 기탁했다.

용인 시립동백어린이집(원장 이명금) 장애아통합반인 늘빛반 23명의 원아들은 지난 21일 평소 용돈을 아껴 모아온 저금통을 들고 동백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13만원을 기탁했다.

동백동 주민센터는 아이들이 모아온 성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려운 이웃들을 어떤 방법으로 돕는지, 주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려주며, 아직 어리지만 이웃에게 보내는 다정한 시선과 웃음으로도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며 행복을 나누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김준섭 동백동장은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기부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아이들의 기부로 인하여 확대되길 기대하고,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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