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 13일 이어 27일 상영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 13일 주말을 맞아 ‘요들을 노래하는 농부들(No Business like Show Business)‘ 이란 우수 다큐 영화를 상영한데 이어 오는 27일 오후 1시 ‘치어리더챔피언(The Cheer Ambassadors)’이란 다큐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다큐 영화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축제인 DMZ극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이 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에 새겨진 시공간적 기록을 통해 평화, 소통, 생명의 새로운 의미를 재창조하는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로, 분단과 분쟁의 현장이 소통과 만남, 화해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의의를 갖는다.

베른하르트 베버 감독의 ‘요들을 노래하는 농부들’은 스위스 바이즌베르크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농부들이 요들송을 불러주는 마을 행사가 쇼 비즈니스의 한가운데 내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축복과 시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크 캐서디-도리언 감독의 ‘치어리더챔피언’은 태국 치어리더 국가대표팀 코치와 선수들이 익숙한 거리와 논밭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세계챔피언대회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통해 열정과 인내, 그리고 영감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상영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 행사로 원화전시, 작가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4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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