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코로나블루’ 서서울생명의전화 전문전화상담사 양성 및 활동
심각한 ‘코로나블루’ 서서울생명의전화 전문전화상담사 양성 및 활동

[경기시사투데이] 2020년 1월 20일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시작으로 1년이라는 시간동안 당연하게 누려왔던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또한 국민의 우울,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3월에는 조사 대상의 9.7%가 자살을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그 비율이 5월 10.1%, 9월 13.8%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생명의 전화에는 코로나로 인한 ‘실직, 외로움, 무기력’에 관한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우울, 불안, 자살 등 삶의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더 많아져 생명의전화의 역할이 더 중요시 되었다.

서서울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우리나라의 한 해 자살사망수는 1만 3,799명(2019)으로, 2018년보다 129명 증가했으며, 자살률(인구 10만당 자살사망자 수)은 26.9명으로 매년 OECD회원국가 중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 전화상담봉사자 육성을 위한 2021 상반기 카운슬링 대학을 개설하였다. 전화상담은 익명성을 지키면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움의 역할을 한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자를 위해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힘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각종 생활 정보와 관련기관안내 등을 전해주기 위한 상담의 한 형태이다.

카운슬링 교육은 전화상담을 통하여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에 나가는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성숙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카운슬링 교육혜택은 교육수료 후 생명의 전화상담자가 될 수 있으며, 교육혜택으로는 생명의전화에서 주최하는 각종 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다. 호주, 미국, 일본, 한국 등 국제협회에 소속되어있으며, 국내 18개 센터에서 공히 인정하는 전화상담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또한 생명의전화 전국 대회, 아시아 태평양 대회, 세계대회를 참석할 수 있으며 21세기가 요구하는 전화상담자의 일원 및 양천구 청소년상담실 봉사 상담원으로 활동 할 수 있고 상담관련 정보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세 이상으로 상담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온라인으로 동시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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