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폐지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기탁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지난 12일 제일1리 산매동경로당(회장: 이종만 74세)어르신 40여명이 폐지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매동경로당 어르신들은 2015년부터 매년 마을의 폐지를 수거해 100여만원 수익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수익금이 줄었지만, 월 2회 폐지수거를 통해 마을을 깨끗이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감사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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