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사투데이] 안성 안성초등학교(교장 안중경) 학생자치회는 지난 6일 비봉관(강당)에서‘학생자치회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안성초 학생자치회장·부회장 및 학급회장을 대상을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여 관계를 맺고, 리더십과 학생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는 코로나 19로 대면할 기회가 적어 서먹했던 자치회 학생들이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혁신부장교사의 진행으로 학생자치란 무엇인지, 학생자치회는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 스스로 고민해보고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는 ‘학교를 살아있게 하는 힘, 학생자치’를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강의는 학생들이 안성 지역의 학생자치 활동 우수사례들을 분석해보고 어떻게 학교 실정에 맞게 적용·발전시켜 학생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자치회장 김○○(6학년) 학생은 “올해 코로나 19로 학생자치회 활동이 어려워서 고민이 많았는데, 리더십 캠프를 통해 많은 용기와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중경 교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학생자치 역량이 성장했길 기대한다.”라며 “학생자치회 활성화와 학교의 바람직한 민주주의 문화 형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