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청소년 안전구역으로 선정된 장소에 제작된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다.
용인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청소년 안전구역으로 선정된 장소에 제작된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다.

[경기시사투데이]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원일)에서는 지난달 7일 청소년 비행·범죄우려가 높은 관내지역을 경찰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 통계를 분석하여 청소년안전구역 32개소를 선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지‧파출소 경찰관들은 위지역에 집중순찰 근무중에 있으며 시민들의 신고 활성화 위해 ‘청소년안전구역 안내판을 선정 지역에 부착 홍보중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안전구역(Clean zone)은 청소년 비행 및 범죄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처인·기흥구 관내 공원 17개소, 유흥가 10개소, 주택가, 학원가, 기타 개소등 총 32개소 선정하였으며, 용인시청과 협업 청소년 비행이 잦은 17개소 공원에 자체 제작한 안내판을 부착하여 112순찰을 강화하는 가시적 청소년비행 예방과 시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주기적 선도활동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도 선정된 지역에 집중순찰 근무중이며, 청소년비행 행위(음주,흡연등)의 시민들의 112신고를 통해 적발된 청소년들은 훈방 및 보호자 인계의 단계에 그치지 않고 용인동부경찰서 청소년교육선도프로그램에 적극 연계하여 청소년 상담,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금연프로그램수강,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계등 형식적인 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 대응을 통한 청소년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원일 경찰서장은 ‘코로나19를 유행으로 비대면 수업을 통한 격일, 격주제 등교로 학사운영이 이루어짐에 따라 가정‧학교를 이탈 배회하는 청소년들에 대하여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함에 이를 기점으로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적극대응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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