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이례적 열병식에 노동신문도 14면 증면…이례적 심야 발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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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이례적 열병식에 노동신문도 14면 증면…이례적 심야 발행도
  • 경기시사투데이
  • 승인 2020.10.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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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당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1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을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며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손을 맞잡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10일 대규모 열병식을 이례적으로 진행한 가운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 녹화 중계가 끝난 뒤인 밤 9시가 넘어서야 신문을 발행했다. 지면도 평소 6면에서 14면으로 대거 증면됐다. 당 기관지가 당일 신문을 밤에 발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이날 0시에 열린 열병식 행사 일체를 모두 신문에 반영해 보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문은 1, 2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전문을 싣고 이후 11면까지 112장의 열병식 사진을 대거 게재했다. 다른 기사까지 포함하면 사진만 총 136장이 실린 사실상의 '화보'와 다름이 없었다.

1면에는 마치 신년사를 발표를 방불케 하는 편집이 이뤄졌다. 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배너와 김 위원장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의 사진이 실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노동당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신문 4면에는 '노동당 창건인 75돌 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이라는 제목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 간부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날 4면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와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에게 소년단원들이 향기 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다른 면에 실린 열병식 사진도 모두 고화질로 선명한 사진들이 배치됐다. 북한이 이날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신형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신문 보도를 통해 추가적인 선전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북한이 자신들의 무기체계를 고화질 사진으로 공개한 것은 기술력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열병식 소식을 1~11면에 걸쳐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열병식에서 여러 가지 신형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ICBM은 화성-15형이 실렸던 9축(18바퀴) 이동식발사차량(TEL)보다 길어진 11축(바퀴 22개)에 실려 마지막 순서로 공개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번 열병식은 이례적으로 새벽 시간에 열렸다. 당초 이를 두고 북한이 열병식과 신무기를 공개하지 않으려는 의도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실제 공개된 열병식은 대대적 선전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대규모 조명과 불꽃놀이, 드론 등 화려한 색채와 신기술이 동원되며 밤늦은 시간이라는 타이밍과 더불어 화려함을 더했다. 이날 신문이 보도한 사진에서도 이 같은 모습이 부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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